나왔다 하면 4짜로구나! 봄철 산란 특수 붕어낚시!

봄철 붕어낚시는 낚시인들에게 가장 설레는 순간 중 하나입니다. 특히 산란철을 맞아 대물 붕어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손맛을 볼 확률이 더욱 높아집니다. 이번 낚시는 인산지에서 진행되었으며, 기대 이상의 조과를 거두었습니다.

강화 인산지 봄 붕어 월척

낚시 준비 및 포인트 선정

낚시는 새벽 1시경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기온이 낮고 해무까지 밀려왔지만, 좋은 포인트를 선점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포인트 선점 중요

포인트 주변에 불필요한 수풀과 가시나무를 정리하며 낚싯대를 펼쳤습니다. 수심이 깊지 않은 지역을 선택했으며, 대략 6개의 낚싯대를 배치하여 다양한 포인트를 공략하였습니다.

미끼와 채비 세팅

이번 낚시에서는 강성돔 2호 바늘을 사용하였으며, 미끼는 번옥수수를 활용하였습니다. 옥수수에 글루텐을 추가하여 더욱 유혹적인 형태로 만들었고, 이 조합이 대물 붕어들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양어장에서도 검증된 미끼 조합이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던질 수 있었습니다.

미끼와 채비 세팅

대물 붕어와의 만남

오후 늦게 도착하여 정리 후 첫 입질을 받기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본격적인 피딩타임에 들어서자 연속으로 붕어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순간은 40cm가 넘는 붕어를 계측하던 때였습니다.

대물 붕어와의 만남

정확히 40.3cm를 기록하며 이번 낚시에서 가장 큰 붕어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외에도 38cm, 39.9cm 등의 준척급 붕어들이 꾸준히 올라왔습니다.

연속 대물 붕어

 

산란철 붕어의 특징

산란을 앞둔 붕어들은 꼬리가 길고 체형이 둥글게 부풀어 있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일부 붕어는 이미 산란을 마쳤는지 체고가 낮아졌으며, 힘이 좋은 개체들이 많았습니다.

붕어들은 꼬리가 길고 체형이 둥글

인산지 붕어들은 빵이 좋고 색깔이 선명하여 보는 즐거움도 더해졌습니다.

산란철 붕어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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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인산지 봄 붕어 월척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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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낚시에서도 입질 확인

일반적으로 붕어낚시는 밤낚시가 유리하지만, 이번에는 낮에도 활발한 입질이 이어졌습니다. 테스트 차원에서 던져놓은 찌가 천천히 올라오더니, 38cm급 붕어가 걸려들었습니다. 낮에도 조과를 기대할 수 있는 환경이었으며, 붕어들의 활성도가 높은 시기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8cm급 붕어

인산지 낚시터의 특징

인산지는 유료 낚시터로, 오래된 저수지라 큰 붕어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수심이 얕은 곳이 많아 산란철에는 붕어들이 얕은 곳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래된 저수지라 큰 붕어

또한, 향어도 서식하고 있어 예상치 못한 손맛을 볼 수도 있습니다. 주말에는 주변 펜션들로 인해 약간의 소음이 발생할 수 있지만, 평일에는 조용한 환경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1박 2일 낚시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여러 마리의 대물 붕어를 만나며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자연 속에서의 힐링이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마리의 대물 붕어 만남

인산지는 붕어 자원이 풍부하여 낚시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다만, 산란철에는 붕어 보호를 위해 뜰채로 무분별하게 채집하는 행위를 자제하고, 정정당당하게 낚싯대를 이용해 손맛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앞으로도 더욱 흥미로운 낚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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